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만난 이준석 대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만난 이준석 대표

신성은 기자
입력 2022-06-08 09:20
수정 2022-06-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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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실질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국민의힘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후 성사된 이 만남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안드레이 예르막 대통령실 실장, 데니스 샤라포브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시간대와 장소는 현지 정부 측의 보안 요청에 따라 비공개에 부쳐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현지 상황을 청취하고 양국의 교류와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해 실무적인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현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밝혔다.

이 대표는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께 전해달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며 “서울에 돌아가는 대로 대통령께 이런 부분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과 무엇보다도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상황들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실에서는 양국 관계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놨고, 이에 이 대표는 “교류,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과거 어려운 전쟁을 우리도 겪었고, 극복하는 방법도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고, 자유와 평화가 중심이 된 국제적 연대가 절실하다”며 공감대를 표한 뒤 윤 대통령이 “자유를 중시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강조했다고 허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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