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군 이달 첫 주 쿠르스크 전선 재투입…추가 파병도”

국정원 “북한군 이달 첫 주 쿠르스크 전선 재투입…추가 파병도”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2-27 11:14
수정 2025-02-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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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 명절 이후 다시 러시아 쿠르스크 수복 전투에 참가한 북한군의 모습. 엑스 캡처
음력 설 명절 이후 다시 러시아 쿠르스크 수복 전투에 참가한 북한군의 모습. 엑스 캡처


북한군이 이달 초에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으며 추가 파병된 정황도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7일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군이 약 한 달 간의 소강국면을 지나고 지난 2월 첫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며 “일부 추가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규모는 계속해서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1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로 보냈다. 파병된 북한군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련한 뒤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다. 이중 4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2차 파병은 앞서 발생한 사상자들에 대응해 병력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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