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 9%P 격차… 이준석 10% 달성 [리얼미터]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5-24 09:42
수정 2025-05-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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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6% 김문수 37.6% 이준석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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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대선 후보들. 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2025.5.23 국회사진기자단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대선 후보들. 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2025.5.23 국회사진기자단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한 자릿수 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5월 4주차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46.6%, 김문수 후보 37.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4%로 조사됐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6%, 황교안 무소속 후보 0.9%, 송진호 무소속 후보 0.3% 순이었다.

5월 3주차(14~16일)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3.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2.0%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1.7%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전주 14.6%포인트에서 이번주 9.0%포인트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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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5월 4주차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5월 4주차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측은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는 한 자릿수”라며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거부 및 완주 선언 전략과 토론 효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1%, 김문수 후보가 43.9%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선 각각 48.9%, 37.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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