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동안 우리 국민이 지출할 총비용이 2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여행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휴가를 다녀올 계획이 있거나(24%) 다녀올 가능성이 큰(20.8%) 응답자가 44.8%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31.4%)보다 약 14% 포인트 높은 응답률이다. 여행 평균기간은 2.9일로 2박3일이 가장 많고(43.5%) 1박2일(29.6%), 3박4일(1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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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서 만난 시원한 여름 본격 휴가철을 맞아 19일 강원 철원군 한탄강 계곡에서 젊은이들이 래프팅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철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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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서 만난 시원한 여름
본격 휴가철을 맞아 19일 강원 철원군 한탄강 계곡에서 젊은이들이 래프팅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철원 연합뉴스
휴가 기간 예상 평균 지출액은 가족·친척 등 2인 이상 가족여행이 67만 1000원, 1인 개별 여행이 2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여름 휴가여행 총 지출액은 2조 796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10-07-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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