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 의회 ‘노후 원전 폐쇄’ 공동건의

원전소재 의회 ‘노후 원전 폐쇄’ 공동건의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의회 등 전국 5개 시·군의회로 구성된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30일 부산 기장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노후원전을 폐쇄할 것 등을 요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연이어 발생하는 잦은 원전사고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조직적인 사고 은폐 등으로 국가 원전정책에 불신의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30년 수명을 다한 노후 원전은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회는 “고리 1호기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사고의 조직적인 은폐로 불신을 자인했고, 월성1호기는 지금까지 51회의 사고로 월성원전 전체사고 98회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노후 위험시설”이라며 폐쇄를 촉구했다.

또 “사용후 핵연료의 반입을 규제할 수 있도록 현재의 중·저준위 방폐장 특별법 및 원자력안전법 개정과 함께 각 원전이 떠안으면서 포화상태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한수원이 지역과 진정으로 공생하기 위해서는 인력채용에 있어 30% 지역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지역할당제 확대를 건의했다.

연합뉴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