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위안부 합의 이행 촉구 김종인 발언은 배신”

정대협 “위안부 합의 이행 촉구 김종인 발언은 배신”

입력 2016-04-26 21:08
수정 2016-04-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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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신대)는 2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빨리 이행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배신적 언사”라고 비판했다.

정신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동안 더민주는 위안부 합의가 졸속으로 타결됐다며 재협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면서 “불과 2주 전 치른 선거가 야당의 승리로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발언이기에 더욱 절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위안부 합의는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더 큰 장벽이 돼 정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는데 제1야당인 더민주의 수장이 졸속합의를 두둔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대표직은 김종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감투임이 자명해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면담 한 자리에서 “국민감정문제, 특히 위안부 문제는 합의를 했지만 이행이 제대로 안되고 있으니 이행 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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