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 1명 뇌사·2명 중태

부산 아파트 화재… 1명 뇌사·2명 중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5-04 08:44
수정 2022-05-04 08: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쯤 사하구 감천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제공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쯤 사하구 감천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가장이 뇌사 상태고, 부인과 딸은 중상이다.

4일 부산 사하경찰서와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쯤 사하구 감천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 82㎡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거주자 A(70)씨는 세탁실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뇌사 상태다. 또 안방 화장실로 대피한 것으로 보이는 A씨 부인 B(63)씨와 딸(40)도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여명이 밖으로 빠져나와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