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하러 갔다가 실종…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굿하러 갔다가 실종…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8-22 13:42
수정 2022-08-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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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119구조대가 위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의성소방서 제공
의성소방서 119구조대가 위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의성소방서 제공
굿을 하러 나간 여성 2명이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무속인과 함께 굿을 하러 간 A(65·여)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자 A씨 남편이 이날 오후 실종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드론을 이용해 위천 주변을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4시 33분 안계면 교촌리 위천에서 A씨와 무속인 B(80대·여)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위천 근처에서 무속행위를 하다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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