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파 비경’ 단풍에 내려앉은 서리

[포토] ‘한파 비경’ 단풍에 내려앉은 서리

신성은 기자
입력 2022-10-18 10:55
수정 2022-10-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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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인 18일 강원 대관령은 오전 6시 8분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아침 영하의 추위가 닥친 곳은 대관령과 같은 산지만이 아니다.

강원 철원군 김화읍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5도(오전 6시 48분)였고 경기 연천군 미산면은 영하 2.6도(오전 7시 11분)였다.

서울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도(오전 6시 57분)에 그쳤다.

바람이 세게 불면서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는 영상 3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이날 첫서리가 관측됐다.

서울 첫서리는 작년과 같은 날이고 평년보단 열흘 이르다.

10월 중순에 나타난 초겨울 추위는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이 원인이다.

추위는 목요일인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이날 낮부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와 차츰 누그러지겠다.

사진은 이날 오전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일명 ‘비밀의 정원’에 내려앉은 서리 위로 햇살이 비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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