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역 전동휠체어 추락사고 조치 완료” 신림선 운행 재개

“샛강역 전동휠체어 추락사고 조치 완료” 신림선 운행 재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6-07 18:05
수정 2025-06-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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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신림선 도시철도 차량기지의 모습. 2022.5.24 정연호 기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신림선 도시철도 차량기지의 모습. 2022.5.24 정연호 기자


7일 오후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가 추락해 휠체어에 탑승하고 있던 1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신림선 운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은 이날 오후 5시 55분쯤 발송한 안전 안내 문자에서 “신림선 도시철도 샛강역 추락 사고는 조치가 완료돼 전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41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선 샛강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남성 장애인 A씨가 선로로 추락했다.

A씨가 탄 휠체어는 스크린도어와 충돌한 뒤 선로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추락 당시 승강장에 열차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신림선 전 열차가 한때 운행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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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남서울경전철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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