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낮 12시 21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의 47층짜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대구 민경석 기자
대구의 한 고층아파트 공사장 꼭대기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1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에 있는 47층짜리 아파트 공사장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근로자들은 점심시간으로 자리를 비운 터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6대 인력 74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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