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깼는데 없어”…10개월 남아, 객실 수영장서 숨진 채 발견

“자다 깼는데 없어”…10개월 남아, 객실 수영장서 숨진 채 발견

이보희 기자
입력 2025-02-27 14:28
수정 2025-02-27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펜션 수영장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부모 “잠 자던 중 아이 없어졌다”

이미지 확대
수영장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수영장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강원도의 한 숙박시설 수영장에 생후 10개월 남아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0시 4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풀빌라 펜션 내 객실 수영장에서 10개월 남아가 물에 빠졌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아이의 부모는 잠을 자던 중 아이가 없는 것을 보고 찾다가 수영장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발생한 수영장은 숙박업소 객실 전용으로 수심 1미터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수영장에 빠지게 된 경위와 보호자의 부주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숙박시설의 안전 관리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