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불지른 러시아 남녀… 범행 1시간 반만에 검거

서울숲에 불지른 러시아 남녀… 범행 1시간 반만에 검거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6-13 19:17
수정 2025-06-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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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그늘을 찾아 휴식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연합뉴스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그늘을 찾아 휴식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연합뉴스


서울숲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러시아 국적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1일 러시아 관광객인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여행비자로 입국한 뒤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성동구 서울숲 공원 산책로에 라이터로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약 1시간 30분 만에 검거했다.

이들의 방화로 약 500㎡(151평) 넓이의 산책로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B씨에 대해서는 송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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