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임시선별검사소’…서울 신규 확진 2만4976명, 전날보다 8천여명 줄어

‘한산한 임시선별검사소’…서울 신규 확진 2만4976명, 전날보다 8천여명 줄어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4-14 11:24
수정 2022-04-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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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천976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전날(12일) 3만3천76명보다 8천100명 줄었고, 1주일 전(6일) 3만9천879명보다는 1만4천903명 감소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12만명대까지 치솟은 뒤 점차 감소해 이달 10일(일요일) 1만명대까지 떨어졌다. 이어 11∼12일 3만명대를 기록한 뒤 13일 다시 2만명대로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27만5천57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54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4천230명이 됐다.

서울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5만1천900명으로 전날보다 4천395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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