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정거장 컴퓨터 수리 위해 유영작업 지시

NASA, 우주정거장 컴퓨터 수리 위해 유영작업 지시

입력 2014-04-13 00:00
수정 2014-04-13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2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로봇시스템을 지원하는 백업 컴퓨터가 고장 나자 우주 유영을 통해 수리할 것을 지시했다.

NASA는 ISS 외부에 있는 10대 이상의 컴퓨터 중 한 컴퓨터(일명 ‘MDM’)가 지난 11일 고장이 남에 따라 관련 훈련을 받은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유영을 통해 고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작업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NASA 관계자들은 다음 주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NASA는 해당 컴퓨터 고장에도 ISS 우주비행사들의 과학 실험 등 작업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켓·우주선 생산업체 ‘스페이스X’의 우주화물선 드래건(Dragon)이 오는 14일 2t 이상 분량의 보급품과 장비를 싣고 ISS로 출발할 예정이던 계획은 컴퓨터 수리와 관련한 안전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NASA는 13일 드래건 발사 연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