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상대로 후반에만 3골, 에당 아자르 1골1 도움 펄펄
K-리거 출신 오르시치 결승골 자그레브, 첼시 1-0 제압 이변
7일(한국시간) 일제히 막을 올린 ‘별들의 전쟁’에서 유럽 패권을 정조준한 우승 후보들이 나란히 ‘초탄’을 명중시켰다.![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가 7일(한국시간) 셀틱과의 UCL 조별리그 1차전 원정 후반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아웃사이드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07/SSI_20220907114516_O2.jpg)
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가 7일(한국시간) 셀틱과의 UCL 조별리그 1차전 원정 후반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아웃사이드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시즌 결승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14번째 정상에 올랐던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카림 벤제마가, 전반 종료 직후에는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어수선했지만 후반 11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벤제마와 교체 투입된 아자르가 중앙 돌파 뒤 문전에서 살짝 찔러준 공을 모드리치가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다시 셀틱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가 7일(한국시간) 셀틱과의 UCL 조별리그 1차전 원정 후반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아웃사이드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07/SSI_20220907114905_O2.jpg)
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가 7일(한국시간) 셀틱과의 UCL 조별리그 1차전 원정 후반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아웃사이드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G조 ‘무관의 우승후보’ 맨체스터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포함,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세비야(스페인)를 4-0으로 대파했다. 홀란드는 전반 20분에 이어 후반 21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려 UCL 사상 가장 어린 나이(22세 47일)에 25골째를 기록했다.
H조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홈으로 불러들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2-1로 따돌렸다. 음바페는 전반 5분 뒷공간으로 침투해 첫 골을 터뜨릴 당시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최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K-리거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왼쪽)가 첼시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골을 작성한 뒤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07/SSI_20220907115647_O2.jpg)
K-리거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왼쪽)가 첼시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골을 작성한 뒤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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